팔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관절, 근육, 힘줄, 활막액 등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특히,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 힘줄(회전근개)이 견봉이라는 뼈 아래를 지나며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사용, 나쁜 자세, 노화 등으로 인해 힘줄에 염증이 생기면서 공간이 좁아져 뼈와 힘줄이 부딪히고 마찰이 발생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어깨 충돌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은 주로 팔을 반복적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나 잘못된 자세,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회전근개 힘줄에 염증이나 손상이 생기면 견봉 아래 공간이 좁아지면서 뼈와 힘줄이 부딪히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어깨 조직이 퇴행해 자연스럽게 공간이 좁아지기도 하며, 오십견이나 어깨뼈의 구조적 이상도 원인이 됩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 자가 진단
만약 어깨 통증이 있다면 자가 진단을 통해 어깨 충돌 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우선 한 손을 반대쪽 어깨에 올린 후 다른 쪽 손으로 어깨에 올린 팔의 팔꿈치를 잡고 그대로 위로 쭉 들어 올립니다.
이때 통증이 발생해 팔꿈치를 들어 올리지 못한다면 어깨 충돌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진통소염제, 신경통을 줄여주는 약제 등을 통하여 신경에 염증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경감시켜주는 효과를 기대하는 치료입니다.
숙련된 물리치료사가 손으로 직접 견갑골 위치 및 어깨 관절 정렬을 바로잡아 마찰을 줄여주는 치료입니다.
도수치료는 숙련된 물리치료사에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절 내에 스테로이드, DNA 주사, 프롤로 주사 등을 주사하여 염증 억제 및 관절 마찰을 줄여 통증 경감을 기대하는 치료입니다.
작은 절개 부위를 통해 특수 카메라와 기구를 삽입해 관절 내부를 직접 확인하고, 손상된 연골이나 염증 조직, 파편 등을 제거하는 최소 침습 수술법입니다.
